작성일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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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홍 대표, “세계 여러 나라 표준 획득해 수출 중”
[산업일보]
물건을 구매했을 때 계산대에서 항상 하는 일은 바코드를 찍는 일이다. 이는 자동인식기술을 이용하는 사례로,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주)네톰(이하 네톰)은 2003년 설립됐으며 자동인식업무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2004년부터 실생활에 사물인터넷(이하 IoT)을 구현하고 보다 진보된 RFID 기기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
2010년까지는 공정관리, 창고관리, 물류관리 등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1년부터는 8년 동안 경험한 자동인식업무를 제품에 적용해 전 제품용 태그, 휴대용 리더기 등을 개발했고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자사의 자동인식기술을 알리기 위해 네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7)’에 참가해 Swing-U와 NFID를 선보인다.
(주)네톰의 Swing-U
네톰 관계자는 “Swing-U는 실시간 보고와 Hot Sync 보고가 가능하며 중복되는 태그는 필터링할 수 있다”며 “고성능 안테나를 통해 탁월한 인식 및 검색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터리를 포함해도 250g 밖에 되지 않는 무게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기기 접속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NFID는 초소형 메탈태그와 금속제품, PCB 기반 제품, 스마트폰, 보석, 의료용구, 공구 등에 적용이 가능하고 초소형 메탈태그로 기존제품의 디자인 변경 없이 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네톰의 NFID
아울러 “스마트폰, 휴대형 컴퓨터 등 소형 전자기기용 FPCB에 적용해 재고관리, 유통관리, 매장관리, A/S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고 전했다.
네톰 이건홍 대표는 “2015년부터 센서와 RFID를 결합한 B2B용 IoT 태그를 양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규격을 획득해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지만 자동인식업무에 대한 많은 경험과 탁월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한 자동인식업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