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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폭염 종합대책'…그늘막·IoT·살수차 총동원

송고시간2022-07-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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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1만2천여 명은 방문·전화 등으로 수시 안전 점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시민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산문화공원에 설치된 야외 그늘막
일산문화공원에 설치된 야외 그늘막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시는 덕양구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161곳에 실내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일산문화공원을 비롯한 야외 28곳에도 그늘막을 설치했다.

주요 교차로와 보행로 등에는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615개를 운영하고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심 도로에서는 살수차 16대가 수시로 물을 뿌리게 된다.

시민 통행이 잦은 곳에 설치된 49개 분수대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물을 분사한다.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약 1만2천 명은 방문이나 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876가구에는 응급 장비나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해 돌발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노인 1천300가구에 수제 삼베 이불 1천 세트와 선풍기 300여 대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26명의 집에는 냉방기기를 설치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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