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르덱 프로젝트 참여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의 민간 방사선 치료센터인 하트만, 프랑스 통합 의료 연구기관인 라파엘과 공동으로 보르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르덱 프로젝트는 방사선 치료실 전체를 버추얼 공간에 재현하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3D시뮬레이터’를 구축해 환자가 치료과정을 VR체험을 통해 이해한 후 실제 방사선 치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부담을 감소를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서 다쏘시스템은 방사선 치료·수술 전문기관인 하트만에 신설된 치료실을 디지털트윈(DW)으로 재현한다.

가상 칼의 일종인 사이버 나이프 로봇을 수술실에 구비하고 있는 하트만은 3D시뮬레이션을 통해 하트만 치료실과 사이버 나이프 로봇팔, 환자의 자세, 치료 과정 등을 정확하게 재현해 수술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트만은 최첨단 치료와 환자 요구에 최적화된 개인별 맞춤형 케어를 위해 라파엘과 제휴하고, 다쏘시스템은 개방형 혁신 연구소인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전문기술과 VR 장비를 제공한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은 다쏘시스템의 3D시각화 애플리케이션인 3D익사이트와 실제 치료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활용해 시나리오와 기능을 구현한다. 

VR 치료 체험의 모든 과정은 하트만 의료팀 스태프가 관리하며, 환자 치료 과정의 시뮬레이션 효과와 성능을 평가하는 임상 시험은 메디데이터의 임상 시험 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랩의 프레드릭 바쉐 책임자는 “의료 장비의 가상화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디지털 연속성을 실현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료실의 3D몰입 체험의 효과는 환자군을 활용한 임상시험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만의 에밀 디네 디렉터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실제 치료에 도입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오직 환자 중심의 행동과 아이디어에 의해 실현된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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