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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okia, 국내최초 "해외 통신환경 구현" IoT Lab 개소

[=아시아뉴스통신] 박동선기자 송고시간 2015-06-30 12:53

국내서 해외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 가능
 KT가 Nokia와 함께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 돕기에 나선다.
 
 30일 KT(회장 황창규)는 글로벌 파트너인 Nokia(CEO Rajeev Suri)와 서울 삼성동 Nokia코리아에서 "국내 IoT 생태계 구축 및 우수 협력업체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IoT Lab" 개소식을 가졌다.
 
 KT와 Nokia는 이날 문을 연 IoT Lab을 통해 글로벌 IoT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해외시장 진출기회 제공에 동의했다.

 특히 경기창조경제센터의 G-Alliance 등과 연계해 ▶상품개발 ▶영업기회 발굴 ▶투자지원 등의 해외진출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IoT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발굴을 위해 'KT-Nokia IoT 콘테스트'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IoT 시장이 매년 약 16.9%씩 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규모는 2014년말 약 732조원(6558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에는 약 1800조원(1조7000억 달러)로 약 3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중소 IoT기업들의 해외진출에는 자사의 단말기ㆍ칩셋을 해외 통신사의 네트워크에 연동 및 검증작업이 필요해 "글로벌 통신사와의 파트너십 또는 장기간의 해외출장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라는 장벽이 있었다.
 
 KT는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자 Nokia와 함께 나서 ▶IoT Lab 내에 Nokia의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환경 구현 ▶쉴드룸(Shield Room, 전자파 차폐실) 및 공동 회의실 등의 시설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양사는 국내 IoT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IoT 전문가 공개강의 ▶'KT-Nokia IoT 콘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Nokia IoT 콘테스트'는 대학생ㆍ대학원생은 물론 예비 창업가ㆍ스타트업ㆍ중소기업 등 IoT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해 KT와 Nokia와의 국내외사업 연계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IoT 단말 ▶서비스ㆍ아이디어 분야며, 지원자는 오는 8월31일 24시까지 콘테스트 사이트(iotcontes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마띠 헤이모넨(Matti Heimonen) 주한 핀란드대사와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주영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비롯한 KT의 중소 협력사 대표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캐서린 뷰벡(Kathrin Buvac) Nokia 최고전략책임자(CSO) ▶앤드류 코프(Andrew Cope) Nokia코리아 법인장 등이 참석해 KT-Nokia IoT Lab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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