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 ICT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4차산업시대 보건소 기본전략 이행에 대한 성과보고회 모습.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 ICT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4차산업시대 보건소 기본전략 이행에 대한 성과보고회 모습.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급격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4차산업시대 보건소 기본전략 이행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보건소 기본전략이 지난 2023년 수립됐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3대 전략과 9대 중점 추진과제을 제시한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생애주기별로 영·유아를 위한 △건강체험관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센터 운영 △유튜브 영상 자체 제작·활용(금연)과 청·장년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정신건강 프로그램 △네이버 밴드 활용 홈트프로그램 운영을 보고됐다.

아울러 노인·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보건복지부 공모'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스피커,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활용 인지강화 및 돌봄서비스 △로봇기술 활용 보행운동 지원 △'조달청 공모' 로봇기술 활용 근력 강화 재활운동 등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가 있었다.


4차산업시대에 IT, AI 등의 분야가 활성화됨에 따라 중장기 계획으로 발표된 스마트 헬스데이터센터 설립과 연계해 계획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듈 개발은 빅데이터 기반 휴먼서비스 분야의 선도보건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맞춤형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평택형 건강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질환별, 지역별, 대상자별 체계적인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