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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전라인업에 IoT 플랫폼…CES서 첫 공개

송고시간2015-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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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2016년형 삼성 스마트TV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함께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2016년형 스마트TV 전 라인업에 탑재, TV 중심의 스마트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IoT 플랫폼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TV는 다른 IoT 기기들까지 사용성이 크게 확대된다. 특히 2016년 SUHD TV 전 모델은 IoT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허브'가 TV 자체에 내장된다.

별도의 외장형 IoT 허브가 없어도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은 물론 보안카메라, 잠금장치, 조명 스위치 등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는 200여개의 디지털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TV에 탑재된 스마트싱스 앱이 서로 연동해 스마트폰과 TV를 오가며 집안의 스마트홈 기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TV를 IP 카메라, 모션센서 등과 연결하면 외부 카메라를 통해 현관 밖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창문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외부로부터 침입을 감지해 알려주는 '보안·모니터링' 기능이 가능하다.

조명·AV 기기 등과 연결하면 간편하게 조작해 자동으로 조명을 낮추거나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TV 화면과 음향을 조정해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어주는 '시네마 모드' 기능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2016년 삼성 스마트 TV는 IoT에 가장 먼저 준비된(IoT-ready) TV"라며 "삼성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무궁무진한 스마트홈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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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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