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사업 발굴 위해 ‘CES 2021’ 대규모 참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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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사업 발굴 위해 ‘CES 2021’ 대규모 참관 예정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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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600명 온라인 참관 접수…역대 최대 규모
AR·VR·AI 관련 벤처·스타트업 등 전시관 참관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 열릴 ‘온라인 CES2021’에 임직원 600여명을 참관시키겠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 열릴 ‘온라인 CES2021’에 임직원 600여명을 참관시키겠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 열릴 ‘온라인 CES2021’에 임직원 600여명을 참관시키겠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매년 CES에서 글로벌 ICT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CES에서는 구글과 AR 콘텐츠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둔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올해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의 대규모 참관단을 투입,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참관은 황현식 사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황 사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업체의 온라인 전시관을 참관하고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 등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업체들의 신규 서비스와 제품 이해도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찐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서다. 

LG유플러스는 첫날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업체 전시관을 방문해 차세대 5G 협력을 논의한다. 또한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에서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동차 업체(벤츠·GM)와 센서 제작 업체(레이다·라이다)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이중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 전시관까지 임원들이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올해 CES에 원격의료·교통·AI·5G·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도 전부 둘러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참관단은 또한 나흘간 △XR 콘텐츠 개발사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디지털헬스 솔루션 △플랫폼 개발업체 등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관도 방문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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