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설치를 통한 여성이 안전한 강진 만들기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정부부처 40곳과 지자체 51곳 및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정부 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라는 기치를 내걸고 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 각 기관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을 홍보하는 자리이다.

강진군은 이 행사에서 관내 주요 관광지 여성화장실 안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여성들의 안전을 제고하는 Iot(사물인터넷) 시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군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공공장소에 Iot 비상벨을 설치,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7월 관내 주요관광지 공중화장실 9개소에 Iot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축된 안전한 강진 이미지는‘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즐거움을 느끼는 것에서 벗어나 안전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시켜 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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