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05 10:31
IoT 케어 2.0을 들고 악수하고 있는 코르 데 마리아 교육 재단 로카모라 대표(왼쪽)와 노르마 샘퍼 이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노르마가 스페인 교육 재단에 IoT 케어 2.0을 납품했다.

노르마의 유럽 파트너사 '무선&네트워크 사이버 시큐리티, S.A'는 지난 달 말 스페인 마타로 지역의 '코르 데 마리아 교육 재단'과 IoT 케어 2.0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부활절 후인 4월 2째 주부터 IoT 케어 2.0을 일부 학교에 시범 설치하고 점차 재단 내 전체 학교에 확대 보급하기로 협의했다.

코르 데 마리아 교육 재단은 카탈로니아 지역의 9개 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재학생 5000명, 교직원 400명 정도 규모의 혁신 학교다. 스페인 정부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가장 혁신적인 교육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코르 데 마리아 교육 재단은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IoT 케어 2.0을 적극 도입, 교내 IoT 자산 관리와 해킹 예방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르마의 IoT 케어 2.0은 AI를 기반으로 IoT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통합 보안·관제하는 솔루션이다. IoT 케어 2.0 센서를 공유기와 같은 라우터에 연결하면 유무선 네트워크 안전성과 IoT 디바이스 취약점을 점검, 안전한 IoT 인프라를 제공해준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코르 데 마리아 교육 재단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 기관으로 꼽히는 만큼 제품 효과가 알려지면 현지 수요가 점차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주요 공공 기관 및 기업을 중심으로 노르마의 고객을 늘려가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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