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스마트팜 로봇 연구

2021-07-26 10:55:59 게재

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엠트론과 5G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를 실증하고, 그랜랩스와 초기 도입비·유지비를 획기적으로 낮춘 '보급협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팜에이트와 5G 등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와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수 cm급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제공해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G통신기술의 빠른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과 5G 범용 안테나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IRO는 2017년 밭작물용 로봇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밭농업, 시설원예, 과수 등 다양한 농업환경 테스트가 가능한 농업로봇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농업용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로터리(쇄토), 휴립피복(두둑형성과 비닐피복), 정식, 운반, 방제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팜봇)을 개발 중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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