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비 스마트 안전망 완성
미세먼지 등 데이터 분석 대비
누수·위험물 탐지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등 데이터 분석 대비
누수·위험물 탐지 시스템 구축
안양시가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 수집된 미세먼지, 누수, 신호•가로등, 위험물 탐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스마트 안전망을 완성한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IoT 통신망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청소차량과 살수차량이 버스정류장 등에 장착된 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미세먼지 데이터를 확인해 기준치를 넘는 지역으로 긴급 출동해 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Io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신호등 서비스와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차량 침수위험 안내문자 발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시내 446개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신호등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으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은 우선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원격으로 가로등의 점등 상태와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각 가정의 수도 이용 패턴을 분석해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누수 탐지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안양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안양아트센터 등에는 센서와 전문 소프트웨어를 통해 폭발물과 유해 물질을 감지하는 구조물 진단 시스템을 설치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첨단 과학을 접목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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