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Iot기기 설치모습(사진=제천시)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Iot기기 설치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ALL(다함께) (돌)봄'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 기관과 협업해 사회적 관계망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독거장애인 40여 가구에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 운영한다.

안전돌봄 IoT는 가정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감지센서를 부착해 어르신 가정의 움직임, 온도, 습도, 조도 등 감지된 데이터가 서비스 담당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달된다.

일정 시간 동안 활동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이상 징후가 보이면 서비스 담당자가 어르신 가정에 연락·방문하고 119에 신고 등의 긴급조치를 통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사후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재원 민간공동위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IoT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 최소화 및 민·관 협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기획사업 'ALL 봄' 수행기관으로 지역 내 비제도권 사회복지 위험군에 속하는 독거노인·독거장애인을 위한 통합 돌봄 프로그램과 돌봄 네트워크 구성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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