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코웨이 '소비자가전쇼 2016' 첫 참가.. 스마트케어 진수 선보인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27 17:04

수정 2015.12.27 17:14

듀얼파워공기청정기 등 6개제품 CES혁신상 수상
IoT·빅데이터기술 접목 고객 맞춤형 솔루션 선봬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국내 생활가전분야 간판기업인 코웨이가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 참가해 '사물 인터넷'(IoT)의 핵심인 스마트 케어를 접목한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공개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ES에 처음 참가하는 코웨이는 IoT와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더한 '아이오케어(IoCare)' 적용 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오케어란 코웨이의 핵심 역량인 '케어'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가치를 제공한다'는 코웨이만의 스마트 케어 서비스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CES에서 'IoCare(Internet of Care)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겠다'는 코웨이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앞서 6개 제품이 8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한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대한민국 가정 1300여 곳에서 수집한 실내공기질 데이터 약 30억 개를 분석해 만든 결과물이다.


30억개의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 분석해 국내 가정의 실내공기질 유형을 16개로 분류했고, 실내공기질 유형별 체계적인 맞춤형 에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가정집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가스 등의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오염 정도에 따라 '환기', '공기청정기 가동' 등의 맞춤 솔루션을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전달한다.

특히 가정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오염물질 종류와 농도에 맞춰 황사필터, 헌집필터, 새집필터 등 맞춤형 필터가 제공돼 보다 체계적인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스마트 폰을 통해 전달되는 공기질 데이터와 맞춤 솔루션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 하나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으로 다수의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동현 대표이사는 "향후 공기청정기, 정수기뿐 아니라 비데, 매트리스 등에도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코웨이만의 수준 높은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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