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시스템 개발 플랫폼 등장…日 르네사스, `Synergy` 국내 도입

SSP 구성도(제공: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SSP 구성도(제공: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개발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국내에 도입됐다.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IoT 개발 지원 플랫폼 `시너지(Synergy)`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너지는 소프트웨어(SW)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개발환경, 솔루션, 클라우드로 구성된다.

제공하는 SW는 `시너지 SW 패키지(SSP)` `검증된 SW 부가기능(VSA)` `인증받은 SW 부가기능(QSA)`이다. VSA와 QSA로 SSP에서 지원하지 않는 SW도 고객이 직접 평가할 수 있다.

MCU는 ARM코어 기반이다. 경쟁 제품에 비해 메모리 크기가 작고 호환성이 높다.

개발환경으로는 `IAR Embedded Workbench®`와 `e²studio ISDE`를 동시에 제공한다. 실시간 운용체계(OS) 분석도구인 `트레이스엑스(TraceX®)`, PC용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작하는 `GUIX™ 스튜디오`도 지원한다. 개발용 키트(DK)와 스타터 키트(SK)도 제공해 단 기간에 IoT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SW와 개발환경은 클라우드인 `갤러리`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원도 갤러리에서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시너지를 통해 기존 반도체 부품과 플랫폼을 함께 서비스하게 됐다”면서 “IoT 시스템 개발을 촉진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너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SW 다운로드 방법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홈페이지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