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IT엑스포 부산]오스코나 `선박용 IoT 통신시스템 및 블루셋 폰시스템`

안승문 오스코나 사장(왼쪽 첫번째)과 연구원들이 제품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안승문 오스코나 사장(왼쪽 첫번째)과 연구원들이 제품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오스코나(대표 안승문)는 `선박용 사물인터넷(IoT) 통신시스템`과 `블루셋 폰시스템`을 전시한다.

선박 IoT 통신시스템은 해양 초고속통신 시대에 발맞춰 운항 중인 선박이나 원양에 구축된 해양플랜트에서 각종 통신 기반 장치와 스마트 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치다.

시스템은 먼저 원거리·근거리 통신망과 위성통신, LTE 라우터모드를 활용해 선박 및 해양플랜트 내부에 고속 통신 환경을 구축한다. 구축한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인터콤, 알람 장치, 감지 기기, 센서 등 통신 데이터 기반 제품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고, IP전화와 IP팩스, 탭북, 스마트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셋 폰시스템은 위성통신과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활용해 위성전화는 물론 스마트폰을 선박 및 해양플랜트 내 어느 곳에서나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특성 상 내부에서 흔히 나타나는 통신차단 구역을 겨냥해 만들었다. 혼자 근무하는 곳, 위험 지역 등에서 실시간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스코나는 2000년 설립된 해상용 항해·통신 장비 판매 및 서비스 제공업체다. 초기 장비 판매와 설치 수리업을 시작으로 선박 무선국 인허가 대행, 각종 검사 서비스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 러시아 시장으로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척 분량(3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난조사선 탑재용 인터콤 장비와 위성전화를 중국 기업에 공급했다. 올해는 러시아 선박회사와 위성전화 공급 계약을 협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