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비대면화로 급증한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현장 및 수요층의 의견 반영을 위한 ‘2021 AI 시큐리티 데이(Security Day)’ 기술 세미나를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AI를 활용한 사이버 침해대응·융합보안 기술의 실제 활용사례, 관련 기업들의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보안의 국내·외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AI 시대, 사이버보안은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김건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은 물리보안의 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이병영 서울대 교수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박스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산업 현장과 사용자를 중심으로 현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각 세션별로 파고네트웍스, 안랩 등 8개의 국내외 보안 기업이 참여해 자사 제품·서비스에 활용된 AI 보안 기술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질문 패널로는 강은성 CISO 랩 대표, 장석은 엔씨소프트 실장 등이 참석하며 각 기업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AI 보안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이 세미나는 세부 주제를 달리해 연내 지속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발판 삼아 국내 AI 보안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안전한 AI 보안기술 활용 환경 조성 및 산업 활성화 등 디지털 뉴딜과 K-사이버방역 과제 완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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