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기반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 시장 공략 잰걸음
상태바
KT, AI 기반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 시장 공략 잰걸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9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힘펠과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업무협약

KT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숨쉴 수 있는 실내공간을 만든다.

KT는 9일 실내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및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AI) 등 각자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융합해 환기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한 포괄적 협력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KT와 힘펠은 이번 협력을 기념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시작 스터디카페 분당구미점에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은 미세먼지 등 공기질 관리·환기·제어, 탄소배출 저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과 비교해 관리가 용이하고, 비말농도나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과 상품화도 추진한다. 또 힘펠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KT의 솔루션을 자사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힘펠과의 협력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환경 DX 통합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삶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환경 디지털전환(DX)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환방역, 안전, 공기질 관리 등의 복합 관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공유주방 오키로키친 충정로점에 환경 DX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후 다중이용시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신축 아파트 등 다양한 공간에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