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형 스마트시티 로드맵 마련···“삶터와 일터를 스마트하게”읽음

박태우 기자

대구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도시로 거듭 태어난다.

대구시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한 스마트도시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계획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구형 스마트도시 창출을 위한 비전을 비롯해 추진방향과 전략, 6개 중점분야 26개 세부내역의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시는 ‘삶터와 일터가 행복한 스마트 대구’를 비전으로 내걸고 시민 공감, 기업 상생, 공간 혁신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추진전략으는로 체감형 서비스 구축, 시민 참여 확대, 비즈니스 모델 창출, 첨단산업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을 제시했다.

6개 중점 분야별 서비스는 교통, 안전, 환경, 복지, 경제, 행정 등을 첨단 디지털 환경으로 개선하는 내용으로 담겨 있다.

교통분야는 첨단교통시스템(ATMS), AI기반 교통신호체계(알파 브레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스마트파킹 확대 및 고도화, 자율주행 셔틀 등을 담고 있다. 안전분야는 IoT 화재감지기 확대, 통합 재난경보 전파대응 서비스, 스마트 계측 확대, 스마트 기반시설 통합관리를 구축하고 환경분야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태양광 이끼벽 벤치, 스마트 상수관리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 북지분야는 스마트 실버보행기 보급,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 공공와이파이 공공생활권 설치 등이 담겨있다. 경제분야는 제조공정 혁신 기반 기업지원 및 창업,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 안전하고 편안한 산단 조성 등이며 행정분야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알파네트워크, 모바일투표 엠보팅, 디지털 시정현황판 시민공개 등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에는 2025년가지 약 5869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 연구개발(R&D)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거나 자체 투자, 민관 협력 사업화를 통해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스마스트시티 구축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4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500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를 통해 출·퇴근 시간 절약,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 감소, 행정처리 시간 단축, 복지 확충 등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이 갖춰져 시민들 삶이 더욱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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