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식품 안전관리’ 손잡는다읽음

최병태 선임기자

한국서 개발한 ‘유푸드 시스템’ 중국 학교·군대 등에 공급하기로

한국식품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식품 안전관리 프로그램 ‘유푸드 시스템’을 중국의 학교와 군부대 등 대량급식이 실시되는 기관에 공급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유푸드 시스템 전용 실시권을 갖고 있는 우리자연홀딩스와 중국에 기반을 둔 국제기술협력기구인 아시아산업기술혁신연맹(AITIA)이 최근 이 시스템 사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푸드 시스템은 한국식품연구원이 350억원을 들여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식품의 생산·유통·판매 과정에 무선정보인식장치(RFID)를 이용해 식품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관리한다.

아시아산업기술혁신연맹과 우리자연홀딩스는 중국 베이징 인근 학교와 군부대에 식품을 공급하는 친환경식품가공복합단지를 톈진 우창지구에 건설하게 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곳에서 유푸드 시스템을 시범적용한 뒤 중국 전역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기도에 친환경급식을 제공하는 경기도 친환경 물류센터에서 이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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