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들어온 ‘사물인터넷’…CES 오늘 개막

입력 2016.01.07 (12:41) 수정 2016.0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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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첨단 가전과 IT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오늘 미국에서 개막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실제로 적용한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되는데요.

어떤 기술이 우리 실생활을 바꿔놓을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공개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문에서 가족들의 일정을 확인하고, 사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USB 어댑터만 꽂으면 TV 하나로 200개의 제품을 작동시키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팀 백스터(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 : "우리는 이것을 2016년형 SUHD TV를 사는 모든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것입니다."

LG전자는 제품에 붙였다 뗐다 하는 '스마트싱큐'을 통해 가전의 정보를 모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녹취> "세탁물을 꺼내세요."

<녹취> 이재모(LG전자 스마트UX팀장) : "설거지나 요리를 하면서도 제품의 상태나 정보를 소리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피커 형태로 개발하였습니다."

CES 개막과 함께 가전업체들이 선보인 신제품들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가전과의 연동 기술로 제품 간 연결의 경계를 가정 밖으로 확장시켰습니다.

기능이 향상된 웨어러블 제품과 미래형 자동차, 가상현실 기술 역시 일상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CES에서는 이렇게 상상을 넘어 실생활 속으로 들어온 다양한 스마트 기술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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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에 들어온 ‘사물인터넷’…CES 오늘 개막
    • 입력 2016-01-07 12:43:28
    • 수정2016-01-07 13:05:19
    뉴스 12
<앵커 멘트>

최첨단 가전과 IT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오늘 미국에서 개막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실제로 적용한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되는데요.

어떤 기술이 우리 실생활을 바꿔놓을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공개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문에서 가족들의 일정을 확인하고, 사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USB 어댑터만 꽂으면 TV 하나로 200개의 제품을 작동시키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팀 백스터(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 : "우리는 이것을 2016년형 SUHD TV를 사는 모든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것입니다."

LG전자는 제품에 붙였다 뗐다 하는 '스마트싱큐'을 통해 가전의 정보를 모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녹취> "세탁물을 꺼내세요."

<녹취> 이재모(LG전자 스마트UX팀장) : "설거지나 요리를 하면서도 제품의 상태나 정보를 소리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피커 형태로 개발하였습니다."

CES 개막과 함께 가전업체들이 선보인 신제품들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가전과의 연동 기술로 제품 간 연결의 경계를 가정 밖으로 확장시켰습니다.

기능이 향상된 웨어러블 제품과 미래형 자동차, 가상현실 기술 역시 일상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CES에서는 이렇게 상상을 넘어 실생활 속으로 들어온 다양한 스마트 기술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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