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시티 조성·ICT 신산업 창출 추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이 전주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과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신산업 창출에 나선다.

진흥원은 최근 전주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시와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을 비롯 ICT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분야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관광 관련 연구·개발(R&D) 및 상품을 개발한다.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는 '전주형 스마트여행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전주시와 업무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과 지역 ICT산업 성장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전주시와 업무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과 지역 ICT산업 성장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분야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시티 기술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도 추진한다.

또 전주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데이터 공유·융합을 통한 스마트도시 창조 △문화·역사에 대한 디지털 도시재생 △디지털 전략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시행한다.

이 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인재양성교육사업인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총70억원)'과 ICT융합기술 사업인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 2.0(총140억원)사업',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총315억원)' 등 국가공모사업에 중점 대응할 방침이다.

서문산성 원장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전주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ICT산업 육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