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IoT 연결 애플리케이션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보안성을 강조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초저전력 STM32L5x2를 선보였다.
110MHz까지 클럭 주파수로 동작하는 STM32L5 시리즈 MCU는 Arm 트러스트존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Arm Cortex-M33 32비트 RISC 코어를 통합한 제품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먼저 데스크톱, 모바일 기기, 통신 인프라와 같은 장비를 위해 고안된 트러스티드 컴퓨팅은 사이버 보호와 민감한 코드(암호화 및 키 저장소)에 맞는 안전한 실행 환경을 생성하여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들에 대해 인증을 수행함으로써 디바이스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손상 시도를 차단한다. 그 다음으로는 신뢰할 수 없는 코드를 구동할 수 있는 독립적인 실행 환경이다.
이를 기반으로 ST는 트러스트존 보호 기능에 각 I/O 및 주변장치, 플래시나 SRAM 영역을 자유롭게 포함하거나 제외하게 함으로써 민감한 작업부하를 완전히 절연시켜 보안을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ST는 외부 코드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AES 128/256비트 키 하드웨어 가속, PKA(Public Key Acceleration), AES-128 OTFDEC(On-The-Fly Decryption)를 비롯해 보안 부팅, 통합 SRAM및 플래시용 특수 읽기 및 쓰기 보호, 암호화 가속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트러스트존을 설계했다. STM32L5는 활성 위변조 감지 및 보안 펌웨어 설치도 지원한다. 이처럼 보안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STM32L5는 PSA 인증 레벨 2를 획득한 바 있다.
Arm의 오토모티브 및 IoT 사업부의 수석 디렉터인 토마스 엔세르구익스(Thomas Ensergueix)는 “IoT 와 임베디드 기기가 점차 지능화되고 기능도 다양해짐에 따라 보안은 처음부터 탑재되어야 한다”라며 “STM32L5 시리즈는 개발자들이 Arm Cortex-M33 프로세서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PSA 인증 기기를 보다 손쉽게 구현하도록 하면서, 컨슈머 제품에서 산업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견고하면서도 안전한 기반을 다양한 기기에 제공하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인 리카르도 드 사 어프(Ricardo de Sa Earp)는 “ST는 MCU 시장의 리더로서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스마트 산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수준의 초저전력 소모를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최극단의 노드 프로세싱을 위해 업계 선도적인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능과 결합시킨 이 MCU 시리즈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라며 “STM32L5x2 MCU는 초저전력 설계와 프로세싱 기술 분야에서의 ST의 전문성을 적용하고, Arm 트러스트존 기반의 강력한 기반에 자사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술, STM32의 탁월한 에코시스템을 더한 제품으로서, 안정성과 보안성이 필수인 계량기와 헬스(사람 및 기계) 모니터링, 모바일 POS(Point-of-Sale) 등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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