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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클라우드 기술로 재택근무 지원…가상화 솔루션으로 일한다”

가상화 데스크탑 성능 제공해 고사양 요구하는 작업도 지원
김태환 기자

AWS가 제공하는 재택근무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들의 재택근무를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들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가상화 PC를 제공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문서 공유, 콜센터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AWS는 24일 온라인상에서 ‘재택근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WS 엔드유저 컴퓨팅 서비스’를 주제로 기술 세션을 개최하고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소비자에게 관련 기술 설명하는 직책)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기술이 등장하면서 민첩하고 탄력성있게 서버를 운용하는 클라우드 환경이 조성되면서 재택근무에서도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AWS에서는 원격 근무시 회사 컴퓨터와 똑같은 형태의 환경을 제공하는 가상 데스크탑(VDI)인 ‘아마존워크스페이스’, 고성능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스트리밍인 ‘앱스트림’, 대용량 저장장치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업무용 문서 공유 서비스 ‘워크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워크스페이스는 웹 상에서 클릭 한 번만으로 어떤 CPU성능에 어떤 운영체제 이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PC를 항상 켜놓을 수 있는 얼웨이즈온, 일정 시간 이후부터 정지시키는 오토스탑, 하드디스크 암호화 기술 ‘인크립션’ 등의 기술도 제공된다.

앱스트림2.0은 아마존워크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VDI 기술에 GPU(그래픽연산장치) 기능을 더한 고성능 앱 스트리밍 서비스다. VDI로 쓰기 어려운 고성능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캐드와 같은 설계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다.

아마존 워크독은 클라우드에 기반해 문서를 공유해주는 서비스로, AWS 기존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AWS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아마존 차임', 콜센터 솔루션 '아마존 커넥트' 등을 소개했다.

AWS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워크스페이스, 워크독, 차임을 오는 6월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AWS는 170개 넘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광범위하고 깊이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많은 서비스 중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기업용 앱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활용하기 힘들던 재택 분야들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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