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IoT 기반 '건강지원시스템' 도입 운영

헬스밴드로 체온·심박수 등 건강정보 수시 체크

디지털경제입력 :2020/02/06 10:21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밤샘근무와 조기 출근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설관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스템 적용 대상은 주야 교대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비업무자와 조기 출근이 일상화된 미화분야 시설관리자 등이다. 한전KDN은 이들에게 헬스밴드를 지급, 체온·심박수·위치정보·산소포화도·심박변이도 등의 건강정보를 수시 체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회적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전력통신기반의 '나주시 노인 요양원 입소자 건강정보 측정을 위한 헬스케어시스템'을 도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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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전KDN)

한전KDN은 지난달 14일 시스템의 의미와 기능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고 희망자들에게 밴드수여식을 시행했다. 시스템은 향후 전체 시설관리 근로자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