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수서역 실내공기 'IoT'로 스마트하게 관리"
송고시간2017-10-18 09:56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서고속철(SRT)을 운영하는 SR은 지난 17일 KT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SRT 수서역 미세먼지측정 시범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SRT 수서역에 '스마트 공기 질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수서역 실내·외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₂) 등 7가지 공기 질 상태를 IoT 기술을 이용해 24시간 감시한다.
IoT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 분석 결과 실내 공기 질이 나쁘면 환기 시스템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두 기관은 이 밖에도 ▲ 유해공기질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유해요인 파악 ▲ 공기 질 관리 기준 마련 ▲ 미세먼지 맞춤형 대응매뉴얼 개발 ▲ 직원 대상 미세먼지 관리와 IoT 기술교육 ▲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찬 SR 안전본부장은 "고객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IoT 기술을 공기 질 관리에 적용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0/18 09: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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