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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

스마트감응신호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교통편의 안전향상

입력 2020-09-13 13:32 | 신문게재 2020-09-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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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감응신호 구축 개념도
사진은 스마트 감응신호 구축 개념도 <사진제공 과천시>

 

경기도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 2022년까지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으로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 시민 교통정보 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란 교통체계의 과학화 및 자동화,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교통량을 파악, 주요 도로의 직진 신호기간을 연장하는 ‘스마트감응신호’ 12개소 설치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호 우선권을 부여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1식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5개소 ▶도심 내 공영주차장 주차 가용면수를 파악,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4개소 ▶신형 검지기 설치로 돌발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돌발 상황 감지시스템’ 9개소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안했다.

특히 첨단 교통신호 체계인 스마트 감응 신호가 도입되면 주요 도로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과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시는 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과천시에서 만든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을 통해 도심 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는 수동적인 교통체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이번 지능형 교통체계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으로 시민 교통편의와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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