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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얼굴인식 서비스 확대…모바일서비스 제휴·스마트홈 中企 협력 추진

입력 2017-07-02 16:50 | 신문게재 2017-07-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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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금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29일 아이엠비씨와 얼굴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앱 서비스 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 (연합)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최초로 얼굴인식 사업에 도전장을 낸 금호석유화학이 ‘모바일서비스와 스마트홈’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아이엠비씨(iMBC)는 최근 ‘얼굴인식 모바일 앱 서비스’와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페이스테크(FaceTech)’를 기반으로 한 금호석유화학의 얼굴인식 시스템과 아이엠비씨의 모바일 앱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스마트 앱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페이스테크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얼굴인식 토털 솔루션으로 얼굴을 감지하면 0.3초 이내에 인식이 가능하다.

올해 3월엔 중소 전문기업인 코맥스(COMMAX), 씨엠아이텍 등과 함께 스마트홈 생체 인식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페이스테크 시스템에 씨엠아이텍이 가진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접목하고, 코맥스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에 해당 기술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금호석유화학과 제휴사들은 생체인식 기술을 결합한 출입통제기기로 IT보안 영향력을 일반 가정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1년 금호석유화학은 생체인식 시장 확대와 해당 기술의 산업간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얼굴인식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올해 들어선 스마트홈 및 모바일 앱 시장으로까지 얼굴인식 사업을 확장하며 IT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얼굴인식사업팀 김용하 부장은 “현재 보유한 산업용·실내외겸용 단말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초소형 단말기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며 “아파트, 주택 등에 적용될 스마트홈 시장을 목표로 솔루션을 기획·개발 중이며 모바일 보안 시장 역시 타깃 시장”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indows8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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