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재노동자 재활서비스 AI가 추천한다

등록 2020.02.11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근로복지공단, '지능형 재활지원시스템' 운영

【서울=뉴시스】근로복지공단.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근로복지공단.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재노동자에게 재활서비스를 추천하는 '지능형 재활 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해 산재노동자가 안정적 일터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능형 재활지원시스템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9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된 과제다.

재활지원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빅테이터에 기반해 산재노동자의 나이와 상병, 상병부위, 장해정도, 직종, 고용형태, 임금 등을 분석해 직업복귀 취약 정도를 파악 후 필요 서비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사고에서 치료 종결까지 24종의 재활서비스를 시기별로 제공해 직업 복귀의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직원이 직접 산재노동자에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판단했던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적기 개입과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