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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 IoT 기반 물류창고 항온·항습 관리체계 구축

등록 2020.02.07 1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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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 군수전산소(군전소)는 무인·원격 항온·항습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 공군 군수사령부 제공) 2020.02.0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 군수전산소(군전소)는 무인·원격 항온·항습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 공군 군수사령부 제공) 2020.02.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 군수전산소(군전소)는 무인·원격 항온·항습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공군의 스마트 물류창고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관리체계 개발은 무인·원격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 군수업무 수행을 위해 진행됐다.

기존 주기적인 물류창고 내·외부 순찰을 통해서는 온도, 습도 등만 파악을 할 수 있어 전압상태, 미세먼지 농도, 자외선지수 등과 같은 세부적인 환경 요인 수집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전소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온·습도 감시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컴퓨터가 분석해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물류창고 항온·항습 관리체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원격 항온·항습 관리체계는 전투식량, 타이어, 전지, 기타 수리 부속 등 일정 기간 내 사용해야만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군수물자를 저장하는 창고인 시효성 물류창고에 구축됐다.

이로 인해 공군은 무인·원격 관리체계를 통해 24시간 창고 내 상황을 감시할 수 있게 됨은 물론 화재·정전·악천후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조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군전소는 물류창고 항온항습 관리체계를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 한 뒤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공군 LTE 체계와 연동해 향후 공군의 전 물류창고를 비롯한 전산 장비실, 무기고, 탄약고 등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룡 군수전산소 사무관은 "IoT, 빅 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군수지원체계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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