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 케토핀프리 마이보라 대한약사회 합창단배너
국민건강대상 약사 in 인문학 다시보기 솔빛피앤에프
크레소티

마약류 유통단위별 RFID부착 확산시범사업 '성공적'

미래부, 평가완료 "문제점 없었다"...식약처의 제도보완만 남아

2015-10-13 06:00:37 엄태선 기자 엄태선 기자 tseom@kpanews.co.kr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한 RFID 부착 마약류관리 확산 시범사업이 최근 최종평가가 이뤄지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의뢰를 받아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초 시범사업에 대한 마지막 평가를 진행,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확산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에서 지적됐던 앰플 생산라인에서 태그가 깨지거나 인식오류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단위가 아닌 유통단위별(박스, 병포장) RFID부착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지난해말 15억여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등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2개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된 시범사업은 대원제약을 대표로해 비씨월드제약과 바이넥스, 건국대병원이 참여하는 하나의 그룹과 명문제약, 국제성모병원으로 묶인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마약류의 유통단위별 RFID 부착에 있어 원활하게 잘 돼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특히 국내 최대 의약품도매인 지오영이 유통단계에 참여해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통단위의 RFID 부착이 별다른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의 과제는 식약처가 약국이나 병의원 등 의료현장에서의 마약류 정보를 어떻게 보고받을 것인지 제도적으로 보완해 결정하는 것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제조와 유통까지 무리없이 잘 됐기 때문에 식약처는 약국 등에서 어떤 환자에게 약이 사용됐는지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설정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식약처가 진행중인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확대사업이 바코드와 RFID를 부착한 마약류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라면서 "약국과 병의원에 입고된 제품정보와 함께 처방조제되는 사항까지 RFID와 바코드를 통해 모두 확인, 이를 통합관리시스템에 업로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미래부의 RFID 기반 마약류관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난만큼 현재 진행중인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제도보완에 착수, 순차적인 온라인(통합관리시스템) 보고의무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약사공론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약사공론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581-1301
[온라인제보] https://www.kpanews.co.kr/about/newsreport.asp

김남주바이오 전국 강연회 온라인 다시보기

김남주바이오 전국 강연회 온라인 다시보기

관련 기사 보기

셀트리온제약_5월 오성메디-s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0/200
온누리

많이 본 기사

모두의약국

이벤트 알림

약공TV 베스트

2025바이오코리아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

약공갤러리 약사작가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