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조성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 적용 도로. 사진=김포시청
김포시에 조성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 적용 도로. 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을 적용한 경기도내 최초 시범 운영 도로가 개설 됐다고 24일 전했다.

김포시는 철새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차량을 감지해 도로 가로등의 빛을 조절하는 스마트 가로등을 마곡~시암간 1차구간에서 적용했다

스마트 가로등은 일괄적으로 통제되는 일반 가로등과 달리 밝기의 정도나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 원격으로 조도 및 동작이 제어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밝기만 조절하는 수준을 넘어 센서로 인식한 주변정보를 관제센터로 공유하고 분석한다.

김포시는 마곡 ~시암리 석평로 1차 구간에 약 100개의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를 김포시에서 시작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마곡 ~ 시암간 1구간서 빅데이터를 취합해 2구간 및 김포시 전체를 스마트한 기반 시설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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