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60가구에 IoT 장치 설치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남동구,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예산절감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남동구,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예산절감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1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예산절감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독거노인 가구에 전기안전 IoT(Internet of Things) 장치를 설치해, 누전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 등 이상전기사용량 신호가 발생하면 관제시스템에 전송되어 독거노인 세대의 화재예방과 함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IoT 장치 설치를 위한 용역발주 대신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직접 설치와 관제를 시행해, 7백여만 원의 용역비 절감과 공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호 구청장은“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세대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기꺼이 뜻을 함께 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이달 말까지 각 동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60가구에 IoT 장치 설치를 완료해, 3월부터는 스마트 안전관리스 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제가 가능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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