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AI.빅데이터 도입 등 교통시설 스마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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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AI.빅데이터 도입 등 교통시설 스마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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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 파킹시스템 구축
민간 주차장 확대 조성

서귀포시가 교통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한 교통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교통분야 사업에 AI.빅데이터 등을 접목하는 '교통시설 스마트화' 사업에 15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교통시설 스마트화 사업은 △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 △숲속 그린스마트주차장 △퐁낭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 확충 등으로 추진된다. 

우선 서귀포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교통 시설 구축을 위해 143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파킹 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서홍동주민센터 인근 옛 한국전력 사옥 부지에서 추진된다.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디지털 통합 주차 관제 센터와 노외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90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과 노후건물 철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동홍동 지역에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퐁낭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기존 노외 주차장을 복층화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0억원 중 올해 4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사람중심의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위해 11억원을 투입,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교통약자 불편 비가림 승차대 시설 교체사업 △각주형 정류소 표지판 시설 디자인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용 무인단속 설치, 무인교통 단속장비(과속) 등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보유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에 7억원, 무료개방주차장 및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에 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전 차종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보조금 지원기준은 완화하고 지원은 확대해 조성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차고지 진입로를 3m이상에서 2.5m이상으로 완화하고 의무사용기간 또한 10년에서 9년으로 변경했다.

또한 차고지 조성에 따른 돌담 철거 지원금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벢에도 공영주차장 조성 재정부담을 줄이고 주차난 완화를 위해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민간 노외주차장 설치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 교통분야 총 사업비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는 시책을 발굴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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