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 1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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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 1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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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개별계량장비 433개 설치
서귀포시가 RFID 개별계량장비 433개를 설치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올해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17억4000만원을 투자해 RFID 개별계량장비 433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영천, 중문, 예래동 지역에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7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영천·중문·예래동 지역에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설치된 70개의 계량장비를 포함해 현재까지 13억8000만원을 투입해 341개의 RFID 개별계량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가 운영되는 지역의 각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 전용 배출용기와 교통카드, 전단지 등을 배부하고, 이용법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추가로 사업비 2억7300만원을 확보해 효돈동과 시내 일부지역에 계량장비 92개를 추가로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30% 감량 목표로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해 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 및 음식물 감량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면서 지난해 기준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 발생량이 전년대비 19.8%가량 감량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1억2800만원을 징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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