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커누스, IoT ‘스마트빌딩’ 시스템 구축 본격화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0 11:22

수정 2017.12.20 11:22

커누스, IoT ‘스마트빌딩’ 시스템 구축 본격화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커누스(대표이사 박창식)가 무선 센서 및 통합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빌딩’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빌딩 시스템은 크게 ▲재실감지 ▲조명 제어 ▲냉·난방기 제어 기능으로 구성된다.

LED표시등 및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로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을 고도화해 웹(web)과 모바일 앱(app)을 추가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관리자가 위치와 장소의 제약 없이 건물 전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어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의도적 사용조작 없이 무선 센서를 이용, 원하는 기기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어 할 수 있다.
관리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은 대형빌딩 등에서 에너지 절약과 함께 화재, 방범, 방재 상황 대응이 더욱 신속하고 용이해 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환경에 제약 받지 않는 전천후 센서기술로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 맞춤형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해 왔던 커누스는, 이번 통합 관제 시스템을 출시하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빌딩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박창식 대표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자사의 센서 기술이 통합 관제 시스템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현재 대기업 사옥등에적용이 개시되었고 관련 문의가 많아내년에는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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