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레알카튜닝 강혁준 대표, 김상환 한경대 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우리나라는 현재 1인 1차량 시대를 넘어 가족 중심과 자신만의 개성을 내세울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튜닝의 범위는 단순한 외형의 변화를 벗어나 IOT를 접목한 my car 시대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2013년도 前 정부에서 튜닝의 자율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가운데 자신만의 개성을 넘나드는 튜닝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혹은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는 삶의 일환이 되고 있다.

특히 많은 신차가 발표되면서 음성인식 및 AI(인공지능)을 탑재한 신 개념의 차량이 소개 되면서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정세는 튜닝을 과도한 지출의 시작과 끝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신 개념의 플랫폼은 먼 이야기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쏟아지는 신차에 사라져가는 구형차 가운데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명은 평균 1~2년에 불과하다. 즉 새로운 문명의 접목이 이러한 소비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차에 대한 애정이 아닌 단순한 유행에 따른 변화에만 전전긍긍하기 때문이고 보인다.

어찌 보면 튜닝은 단순한 개성을 뛰어넘어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새로운 문화를 선두해갈 수 있는 자동차계의 신문명이라 말할 수 있다.

여기 목동에 자리하고 있는 한 튜닝전문 업체는 현직 교수와 함께 새로운 튜닝에 IOT접목에 대한 연구를 실행하였고, 카르뮤(라틴어로 차=카르, 음악=뮤)라는 IOT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카르뮤는 디지털방식이 접목된 차량뿐 아니라 아날로그의 기계식 차량에도 응용할 수 있어, 신차의 기능을 구형차량에서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튜닝이라 할 수 있다.

선루프·전동시트·시동·문도어·열림닫힘·트렁크·실내외 무드등을 스마트폰 음성인식 또는 터치 한번으로 원격작동 시켜주는 카르뮤와 스마트폰 어플

카르뮤는 옵션으로 설치할 수밖에 없는 차량의 제어(도어, 사이드미러, 선루프, 트렁크 및 실내·외 무드등 등)외에 기존의 튜닝 부품과도 완전히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스마트 폰만 있으면 자동차의 많은 장치를 음성인식이나 터치한번으로 작동시키므로 운전자의 주행안전과 스위치를 찾으면서 생기는 전방주시 방해요소를 최소화하고 원터치만으로 원하는 장치를 구동시킬 수 있어 안정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부각시키는 튜닝 인터페이스다.

세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음성인식을 뛰어넘어 AI의 등장으로 자동차의 개념은 운행의 목적이 아닌 생활의 일환이 되었고, 튜닝은 이러한 일환에 개성과 감성을 섞는 요소라 볼 수 있다.

트랜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으나 반면 또다시 소위 있는 자의 트랜드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이러한 새로운 튜닝의 시작은 대기업에, 대기업에서만 그리고 있는 새로운 것만 찾는 사람에게서 벗어나 누구나 원하는 개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돋보인다 말할 수 있다.

카르뮤 개발자인 레알카튜닝 강혁준 대표는 “기존의 비싸고, 다른 튜닝과 호환될 수 없는 튜닝에서 저렴하고, 널리 애용할 수 있는 튜닝 인터페이스로써 실생활 IOT로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템이며 차에 대한 애착 또한 높일 수 있는 신문화이다”고 말했다.

개발에 함께 참여한 김상환 한경대학교 연구원은 “점차 등한시 되어가는 중고차 시장 및 쉽게 버려지는 자동차 시장에 미래산업의 IOT를 쉽고 편하게 접함으로써 새로운 트랜드를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르뮤의 작동원리

중앙처리장치 인터페이스는 솔루션으로써 기존 차량의 구동부분과 컨트롤 사이에 커넥트방식으로 연결하고 내장되어 있는 단방향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특히 음성인식의 언어신식부분을 개선하고 스마트폰 내 터치 버튼을 이용하여 연결을 보안하였다. 특히 기존의 차량에 설치되어 있는 보안을 건드리지 않으며, 불필요한 개조 및 차량의 주요기관을 건드리지 않는 점이 중요한 장점으로 적용된다.또한 블루투스는 개별 암호화로 되어 있고 단 한 대의 스마트폰에 1:1로만 연결됨으로써 타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것을 방치한다.즉 기존의 차량에서 제어하는 것을 그대로 제어하면서, 카르뮤 인터페이스 솔루션의 기능도 같이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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