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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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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CES 2018’서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1.10 13:47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 예정

▲필룩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8’에 참가,삼성전자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인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감성조명 기업 필룩스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으로 제어가 가능하게 될 IoT(사물인터넷) LED조명을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제품박람회라고도 불리며 매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미국 600여 소비재 전자산업 종사업체들의 모임인 가전제품제조업자협회(CEA)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다. 

CES는 세계 주요 전자업체들이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출품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뿐만아니라 최근들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홈 관련 기술들을 홍보하는 업체가 늘어가고 있다.

필룩스는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을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했으며,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 예정이다.

상황에 맞는 조명연출(TV시청, 영화관람, 식사, 공부, 미술 등)을 통해 생활공간에서의 조명을 한층 스마트하게 구성했으며 거실, 안방, 공부방 등을 개별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조명환경과 밝기제어를 통한 절전으로 성능과 경제성 모두를 해결했다.

필룩스의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될 예정이며, 특히 스마트싱스 앱은 삼성전자의 AI서비스 ‘Bixby’와의 연동으로 음성 인식을 통한 IoT 기기의 제어가 가능, 누구나 IoT LED조명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어시스템을 일반 매장에 적용하면 주·야간 조명의 밝기, 조명의 색상(색온도) 변경을 통한 시즌별, 시간대별 매장분위기 변경 등이 가능해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스마트홈뿐만 아니라 스마트샵까지 지원가능하다.

필룩스 관계자는 "필룩스의 뛰어난 조명제어기술을 홍보함은 물론 사물인터넷 조명분야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기술 및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홈 조명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IoT 연동을 위해 삼성 커넥트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 스마트 싱스 앱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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