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임베디드, IoT 기반 초미세먼지측정기 ‘에어프로’ 본격 공급

송고 2017.04.25 10:21 | 수정 2017.04.25 10:21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애저’ 기반 IoT서비스 제공

환경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사업 진행

ⓒSGA임베디드

SGA임베디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미세먼지측정기 ‘에어프로(AirPro)’의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집되는 환경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에어프로 출시를 통해 전국의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측정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지역 미세먼지 오염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및 웹을 통해 사용자가 받아볼 수 있게 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을 적극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일선 시도교육청 산하 선도 학교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도 광역자치단체와도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교육기관 선점을 통해 전국단위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고, 보행자가 주로 활동할 수 있는 곳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GA임베디드는 교육기관 선점을 시작으로 일반 대기업까지 서비스 제공을 협의한다. 2018년까지 2만대 이상의 제품 공급이 목표다.

구천열 SGA임베디드 대표이사는 “다가올 4차산업혁명에 선제대응하고 임베디드 업계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고자 IoT기반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며 “에어프로는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기를 넘어서서 ICBM을 활용한 환경플랫폼이 돼 향후 교통, 의료, 산업 등 전방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A임베디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335억으로 전년대비 약 2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SGA임베디드는 올해 코넥스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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