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선정

[일간투데이 김효관 기자]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9600만 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상권 서비스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강진군은 8월 서류심사와 9월 현장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복합형상가 및 디지털사이니지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복합형상가사업은 상가 특성에 맞는 스마트미러,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소상공인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과 비대면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으로 상점별 위치 및 취급 제품, 주요 관광지 등 종합 정보 안내 시설물을 읍내에 함께 설치하게 된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소비패턴과 유통환경의 비대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상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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