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개발 착수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가 공장자동화에 특화한 IOT 무선통신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아울러 최근 저전력 중거리 무선통신 기술 LoRa를 산업용 현장에 접목한 IoT 네트워크 시스템 로리넷(Lorynet)을 개발한 시스템베이스는 핵심 라인업의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번 개발에 따른 내용을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2017)에서 공개한다.
로리넷의 캐치프래이즈는 '이지 팩토리'(Easy Factory·사진)로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IoT 기술 접목을 손쉽게 적용해 원활하고 편리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지 팩토리는 산업용 현장에 필요한 IoT 시스템에 대한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알리기 위한 캐치프레이즈라고 할 수 있다. 로리넷은 산업현장과 공장 자동화 시스템에 있어서 최후의 방어장치라고 할 수 있는 현장 작업자 개인 간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시스템이다. 기기와 사람, 사람과 사람 간 긴밀한 통신을 위해 공장 시설 내부 센서노드, 컨버터, 게이트웨이, PCIO에 LoRa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접목했다. 특히 통신에 대한 독립성, 별도의 통신망 설치가 필요 없이 간단한 장비의 부착만으로 시스템 완비가 가능하다는 점이 로리넷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여타 통신망을 거치지 않은 독립 기지국 형태이기에 한번 설치만으로도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공장 창고, 야적장, 항만, 농장, 건설현장 등 100m~10km 정도의 중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무선통신 수단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WiFi, 블루투스, ZigBee 등 근거리 무선통신 수단은 이런 공간에서는 무용지물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공간은 각종 시설물과 장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통신을 위한 케이블로 연결하기에는 공사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이러한 공간에 특화된 네트워크가 바로 로리넷이라고 보면 된다. 캐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이 '편리한 공장'을 위한 IoT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곧 제품을 통해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접목할 로리넷 신제품 라인업은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2017)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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