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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핀테크‧IoT 사업 진출.. 기존 사업과 시너지 극대화

신현석
투비소프트가 “100% 자회사로 편입한 엔비레즈의 핀테크, IoT 사업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매출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투비소프트는 28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계열사 엔비레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투비소프트는 현재 보유한 엔비레즈 지분 34.36% 외 잔여 지분을 모두 취득했다. 이로써 투비소프트는 엔비레즈의 주식 159만4816주 전부를 소유하게 됐다.

투비소프트는 자회사로 편입한 엔비레즈를 통해 후불통신과금 결제 플랫폼 DCB(Direct Carrier Billing), 충전식선불카드서비스(DCS, Direct Charge Service), 복합결제 등 다양한 결제솔루션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비소프트는 올해 국내외 통신사에 결제 솔루션 적용이 확대되고 IoT 사업 확장폭이 늘어나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엔비레즈는 2013년 솔루션 상용화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엔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주식 시장에선 엔비레즈가 보유한 미세먼지 센싱 기술을  호재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5일 기간 동안 행사된 주식매수청구권은 239주(보통주)였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주식매수청구권이 239주밖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엔비레즈의 기업 가치와 성장성, 향후 투비소프트와의 협업 시너지에 대한 주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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