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과기정통부, 실리콘밸리서 한국 ICT기업 경쟁력 선봬


입력 2017.11.20 15:05 수정 2017.11.20 15:08        이배운 기자

‘2017 K-Global@실리콘밸리’ 성황리 개최

총 340여건, 869억원 상당 수출상담 성립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글로벌@실리콘밸리 테크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글로벌@실리콘밸리 테크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과 16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2017 K-글로벌 @실리콘밸리’ 국제컨퍼런스 행사가 1300여명의 글로벌 기업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2012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ICT 종합 마케팅’ 행사다.

지난 15일 진행된 ‘테크(Tech)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혁신 기업가 및 전문가 등 총 29명의 연사가 참여해 자율주행차·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의 현 주소를 조망하고 글로벌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ICT 유망 중소·벤처기업 39개사가 참가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기업 바이어와의 일대일 심층 수출 상담과 행사 현장에서의 즉석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총 340여건 약 7900만달러(869억원) 상당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 지난 16일 진행된 스타트업 기업설명회에는 총 21개의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 투자자 및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역량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출과 투자유치 등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동 행사와 연계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