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 고객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행정, 공공, 민간 분야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포상한다.

지식활동 기반의 대국민 정책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수자원공사는 전했다.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 수도계량기를 통해 취약계층의 물 사용량을 분석해 복지기관 등에 알려주는 `위기 알림 서비스` 개발·적용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물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사고나 부상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한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공공부문 최초로, 지식경영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sian MAKE`상을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관리 노하우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관리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