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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I활용한 빌딩관리시스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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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1 06:00:12   폰트크기 변경      
오바야시구미, 이용자 쾌적성 최적 관리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빌딩관리시스템이 곧 일본에서 선을 보일 전망이다.

오바야시구미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이용, 최적의 건물관리를 실현한 빌딩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각종 센서로 모은 정보 및 건물 이용자의 쾌적감 등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축적, 인공지능으로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오바야시구미는 자사가 설계·시공한 도쿄 소재 오피스빌딩에 도입, 오는 9월부터 시험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들어 건물이용자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 안팎에 온도 및 조도를 계측하는 센서나 카메라 등 여러 가지 정보기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취득한 데이터는 공조, 조명, 보안 등 각각의 닫힌 시스템 안에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오바야시구미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구사, 센서 정보 등을 클라우드에서 개방해 데이터를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물 이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퍼스컴으로부터 온열 및 빛 환경 등의 선호도를 취득함으로써 한 사람 한 사람의 쾌적감을 파악한다. 인공지능 기술에 의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개인의 쾌적성을 충족하는 최적의 건물제어를 할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할 수록 자동적으로 정보가 업데이터돼 보다 쾌적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오바야시구미는 건물 이용자의 건강증진 활동 및 환경배려 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쾌적, 건강, 안전·안심을 실현한 건축계획, 운용·관리기법을 실현하기 위한 요소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시스템은 건물 이용자에게 정보를 발신하는 구조로 돼있다. 실내의 온열환경, 자연광 이용도, 건물 이용자 개개인의 체재시간을 시각화함에 따라 건물 이용자에게 환경 배려 행동이나 건강 증진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에 다양한 정보를 집약하기 때문에 건물관리자의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 조명기구나 공조기, 펌프류 등 설비기기는 에너지 소비량 및 운전효율 등 여러 개의 데이터를 다면적으로 해석, 열화 정도와 갱신시기 등도 예측이 가능하다. 고장이 나기 전에 수리 및 갱신함으로써 사전에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오바야시구미는 시험 운용에서는 조명·공조 에리어 제어 등 자사가 보유한 여러 가지 에너지 절약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한 빌딩을 필드로 쾌적성 등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금까지 개별 시스템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에너지 낭비를 어느 정도까지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일본 건설공업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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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박노일 기자
roya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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