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K-ICT 10대 전략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정보사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ICT 연구개발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한 248개 신규과제에 총 2570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정보통신 방송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 분야는 지능로봇서비스(기반SW컴퓨팅), IoT융합 플랫폼(융합서비스), 가상현실 응용서비스(디지털콘텐츠), 자가방어기술(정보보호) 등 K-ICT 중점 전략 과제 30개에 총 685억원을 투입한다.
대학 및 기업이 수행주체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연구자가 스스로 기획하는 자유공모방식을 확대했다. 대학의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창조씨앗형 과제를 확대하고, 기초연구실 지원과제를 신설했다. 또 시장수요 기반의 기업 지원을 위해 자유공모 과제에 대한 단계별 기획방식을 시범 도입한다.
사업화 분야는 ICT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술 수요를 반영하는 단기 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창업 및 재도전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와 ICT 융합기술에 대한 단기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정보기술 분야의 신규 지원을 추진한다.
또 ICT R&D 바우처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출연(연)·대학 등의 R&D 역량을 활용해 위탁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CT 연구개발 사업의 구체적 내용, 신청방법 등에 대하여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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