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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oT 신규과제 17일부터 공모…올해 117억원 지원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21개 과제 선정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02-16 12:02 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육성에 나선다.

16일 과기정통부와 NIPA는 공공·산업·일상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IoT 혁신 제품과 서비스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참여할 신규과제를 오는 17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제품·서비스의 파급효과와 경쟁력,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총 21개 과제를 선정, 약 1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과제 신청대상은 IoT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공급기업과 이를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기관 간의 컨소시엄이며, 과제당 최대 7억원(서비스 검증과제), 10억원(서비스 확산과제)을 지원받게 된다.

사물인터넷 융합제품 상용화 과제는 국내 중소·중견 IoT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과제로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확산과제의 지원 규모를 작년(3개 과제, 30억원)에 비해 약 3배 확대한 7개 과제 63억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해 서비스 검증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할 수 있도록 1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산업·생활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ICT 유망기술(빅데이터, 5세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발굴하여 공공·산업·일상생활 전 분야에 걸쳐 IoT 일상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 에너지와 제조, 스마트 시티 등 성장동력 분야에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IoT 서비스가 많이 발굴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4차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며 "특히 혁신적인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국내 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이번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및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IPA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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