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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가상현실·IoT 등 신산업 국가직무능력표준 마련

50개 신규 설정…총 897개로 확대

(세종=뉴스1) 이준규 기자 | 2017-04-26 12:00 송고 | 2017-04-26 14:23 최종수정
교통법규 위반차량 적발 중인 드론. © News1 최현규 기자
교통법규 위반차량 적발 중인 드론. © News1 최현규 기자

소형 무인기(드론)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등 50개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새로 설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지난해 개발돼 올해 1~2월에 국민의견 수렴 등을 거친 이들 50개 분야의 NCS를 27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이번 고시로 NCS 수는 총 897개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NCS 중 미래유망 분야는 절반인 26개가 포함됐다. 소형무인기운용·조종, 소형무인기정비 등 드론 관련 분야를 비롯해 가상훈련시스템 설계·검증, 로봇지능개발, IoT 융합서비스기획, 가상현실콘텐츠제작, 바이오의약품개발 등이다.

이 외에도 전기설비운영, 방사선측정평가, 해양플랜트프로세스설계, 자동차공정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NCS가 새로 설정됐다.
고용부는 3D프린팅디자인, IoT통신망구축 등 미래 유망분야를 비롯해 산업현장의 수요가 높은 분야의 NCS를 개발해 매년 50여개를 신규 설정할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NCS는 IoT, 드론 등 미래 유망산업 기술인력 변화와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일을 중심으로 교육·훈련과 자격이 연계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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