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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스타트업 '퍼치'와 IoT 협업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7-02-06 09:01 송고 | 2017-02-06 09:20 최종수정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사물인터넷 벤처기업 '퍼치' 홈페이지. © News1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사물인터넷 벤처기업 '퍼치' 홈페이지. © News1

삼성전자가 미국 IoT(사물인터넷) 분야 벤처기업 퍼치(Perch)의 기술을 활용해 IoT 사업을 확대한다.

6일 퍼치는 회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일원이 됐다고 밝혔다.
DIY(Do-it-yourself) 홈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퍼치는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통해 집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든다. 삼성전자는 미국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를 통해 퍼치에 투자를 해왔다. 퍼치는 GIC의 미국 뉴욕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키우는 곳)에 입주해 있다.

퍼치 측은 "앞으로 삼성그룹의 일원으로서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을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퍼치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CE) 부문 등과 IoT 관련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IoT 네트워크로 연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직원 5~6명 규모인 '퍼치'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 소속으로 일해왔고 앞으로 IoT 분야에서 협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퍼치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퍼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공해온 앱 베타 버전을 삭제하고 삼성전자와의 협업에 주력한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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