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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IoT 개발 플랫폼 글로벌 통신사 3곳 공급


영국 보다폰, 핀란드 엘리사 등 '씽웍스' 선택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PTC는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씽웍스'를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에 공급했다고 2일 발표했다.

PTC에 따르면 영국 보다폰, 핀란드 엘리사, 스페인 텔레포니카 등이 IoT 서비스 확장과 앱 개발을 위해 씽웍스를 선택했다.

씽웍스는 IoT 앱 개발 시간을 줄이고 디바이스 관리, 머신러닝, 증강현실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IoT 서비스를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다폰의 경우 씽웍스로 IoT 앱 개발 시간을 단축해 자동차, 보험,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 고객에 경쟁사보다 빠른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폰은 모든 계열사와 관리 회사가 씽웍스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PTC는 보다폰과 통합 터미널(Integrated Terminals)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중이다. 통합 터미널은 보다폰 3G 커넥트, 보다폰 머신링크(MachineLink)와 같은 기기를 포함하며 상용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양사는 'IoT 매니지드 태블릿(Managed Tablet)' 협력도 고려한다.

엘리사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 새롭게 시작할 IoT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씽웍스를 곧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230만 명의 고객이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목적으로 엘리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엘리사는 씽웍스 구축으로 원격지에 있는 사람, 디바이스, 비즈니스 시스템 등이 더욱 견고하게 연결돼 중단없는 통신, ICT, 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텔레포니카 역시 씽웍스를 구축해 기업 고객 대상 IoT 서비스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존 스튜어트 PTC 글로벌 IoT 영업 총괄 부사장은 "PTC의 IoT 전략은 새롭고 혁신적인 앱을 개발하거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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