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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검침·스마트홈 주도IoT 가입자 600만 돌파
국내 사물인터넷(IoT)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가스와 수도 등 원격검침과 스마트홈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사물인터넷 가입자는 595만명으로 전체 무선통신 가입자(6145만명)의 9.7%를 차지했다. 한 달에 10만명 이상 증가하 는 추세를 고려하면 지난달 이미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부 사물인터넷 통계는 원격관제(원격검침과 일부 가정용 IoT), 차량 관제,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무선 결제, 기타 등 5가지로 나뉜다.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분야는 원격관제로, 전체 가입자의 35.8%(213만명)를 차지했다. 이어 텔레매틱스(차량 내 무선 인터넷) 등 차량 관제가 20.8%(124만명)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지난 5월 105만명으로 세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웨어러블, 태블릿 PC, 원격관제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KT는 차량 관제, LG유플러스는 홈 IoT가 포함된 원격관제와 기타 사물인터넷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다. 

최상현 기자/b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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